23 앞으로의 일
특별히 제자에게는 숨길 것이 없다.
죽은 후, 신의 세계의 간 일. 신의 제자가 되어 수행한 일.
기억을 언제 되찾았는지, 룬룬과 후르후르가 신수인 일도 설명했다.
내 이야기를 다 들은 제노비아가 깊게 한숨을 쉰다.
「 스승님, 고생하셨군요 」
「 테네브리스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이승으로 다시 돌아오셨다니...... 너무 기쁩니다 」
밀트가 또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그때, 내 무릎 위에 룬룬이 턱을 올렸다.
내 오른쪽 어깨에 있는 후르후르도 부르르 떤다. 마치 나에게 볼을 비비고 있는 것처럼.
자신들이 신수라는 것을 알고, 뭔가 생각하는 바가 있는지도 모른다.
「 룬룬도 후르후르도 항상 고마워 」
나는 오른손으로 룬룬을, 왼손으로는 후르후르를 쓰다듬었다.
잠시동안 생각하고 있던 밀트가 말한다.
「 스승님, 지금은 단련하고 있다는 소리시죠? 」
「 그말대로야. 인신이 말하기를 내가 전성기일 때 재액의 짐승이 부활한다고 말했지만 」
「 오오, 그건 다행이네요 」
「 확실히 다행인 이야기지만, 너무 믿지 않는게 좋아 」
인신이 깜빡할 가능성은 버릴수 없다.
거기다 테네브리스 교단에 의해서 부활이 빨라질 가능성을 인신이 계산했을 리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
「 과연, 즉 저희들은 언제나처럼 테네브리스 교단과 계속해서 싸울 수밖에 없다는 거군요 」
「 맞아. 밀트에게는 고생시키네 」
「 아뇨, 천만의 말씀입니다 」
나와 밀트가 그런 일을 얘기하고 있는 사이, 제노비아는 방안을 돌아다니고 있다.
옛날부터 제노비아는 생각에 잠기면 걸어 다니는 버릇이 있다.
무척이나 그립다.
「 스승님, 제가, 생각해봤는데요 」
「 무슨 일이야? 」
「 스승님은 이대로 용사학원에 학생이 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
원래부터 나는 그럴 셈이었다.
하지만, 밀트가 미간을 찌푸린다.
「 스승님에게 이제 와서 용사학원의 교육이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 」
「 교육을 위해서가 아니야. 신상을 감추기 위해서야 」
「 제노비아. 자세히 설명해줘 」
「 네, 스승님에게 알티를 붙인 것과 관계가 있는데요...... 」
테네브리스 교단이 우수학 학생을 채갈 가능성이 있어서 알티를 붙였다.
물론 방해가 예상돼서, 어떻게든 해달라고 가신이 부탁한 것도 이유 중에 하나다.
하지만, 그것뿐이라면, 정예 중에 정예인 구세기관의 멤버를 붙여줄 정도는 아니다.
그렇게 제노비아는 말한다.
「 채가는 일이 있어? 」
「 드물지만요. 게다가 올해의 수험생이 실제로 납치당할 뻔한 일도 있었어요 」
「 그건 평화롭지 못하네 」
「 네. 그 수험생은 운이 좋게 살아남았지만...... 」
실패한 교단 녀석들이 다른 수험생을 타깃으로 바꿀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 가장 노려지기 쉬운 것은 스승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보르무스 집안은 스승님과 연관됐으니까요 」
「 ......확실히 테네브리스 교단의 주목을 끌기는 쉽다고 할 수 있지」
제노비아의 말에 밀트는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 스승님은 재액의 짐승과의 싸움에서 비장의 카드가 될 분. 적에게 인지시키고 싶지 않아요 」
「 그렇군, 알겠어 」
「 스승님에게 학원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만...... 」
「 아니, 그런 일은 없어. 배려 고마워 」
그리고, 나는 가장 중요한 일을 알린다.
「 그리고 제노비아. 밀트 」
「 네 」「 무슨 일이신가요? 」
「 지금의 나를 스승님이라고 부르지 마 」
「 파, 파문이라는 소리인가요? 」
「 그런 게 아니야. 제노비아에게 스승님이라고 불리게 되면 단번에 정체를 들키게 돼 」
「 그, 그렇네요. 확실히...... 」
「 윌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
「 그런, 스승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다니...... 」
「 모든 건 재액의 짐승을 소멸시킬 때까지의 얘기야 」
내가 그렇게 말하자, 제노비아는 주먹을 꽈악 쥐었다.
「 ...... 알겠습니다 」
「 윌의 의지는 이해했습니다. 레지나와 디온에게도 전해둘게요 」
레지나도 디온도 내 전생의 제자다.
레지나는 용사. 디온은 치유 술사이다.
「 밀트, 귀찮게 했네 」
「 아뇨, 이 정도 일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
그 후, 밀트에게서 마도구인 「통화의 반지」를 받았다.
「 제가 개발한 신형이에요.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 주세요 さい」
밀트는 자랑스럽다.
「 고마워. 이게 있으면 레지나랑 디온에게도 연락할 수 있지 않아? 」
「 가능하지만......, 직접 만날 때까지 믿을지 안 믿을지가 」
「 그래도 괜찮아 」
「 알겠습니다. 이걸 이렇게 하면...... 」
밀트는 레지나와 디온에게 통화를 거는 동안, 조작방법을 가르쳐줬다.
「 연결이 되면, 일단 저희가 먼저 얘기할게요 」
「 밀트의 말이 맞아요. 레지나도 디온도 혼란스러울 테니까요 」
「 그런 일이라면 부탁해 」
그리고, 통화의 반지가 두 사람에게 연결됐다.
「 제노비아야. 지금 한가해? 」
『 내가 한가 할리가 없잖아! 』
『 이전처럼, 아무 이유 없다면 화낸다! 』
「 디온 안심해. 오늘은 나도 있어 」
『 밀트도 있는 건가. 그럼 괜찮아 』
『 빨리 요건을 말해! 』
용사 레지나는 여전히 성격이 급하네.
「 사실은 말이지...... 」
밀트와 제노비아가, 에데르하스의 전생체, 즉 나와 만났다고 보고한다.
『 너희들......, 지쳤어? 』
「 레지나라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
「 믿지 않아도 괜찮아. 이번에, 학원에 온다면 만날 거고, 만나면 알게 될 거야 」
『 ......아무래도 농담은 아닌가 보네 』
『 일단 전생체인가 뭔가에게 말을 시켜봐 』
저렇게 디온이 말하니. 내가 말을 건다.
「 레지나. 디온. 오랜만이야. 100년 만이네 」
『 정말로 스승님이라면...... 오랜만입니다 』
『 나도 아직 신용하는 건 아닙니다만......, 오랜만입니다 』
「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만나서 하자. 얘기할 수 있어서 기쁘네 」
『 ......네 』『 ......저도 기쁩니다 』
믿지 않는다고 말했으면서, 레지나와 디온의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온다.
울고 있는 거 같다.
울보였던 레지나만이 아니라, 디온도 눈물이 많아진 거 같다.
나이 탓이 틀림없다.
자세한 이야기를 해도 어쩔 수 없기에, 이번에는 인사만 한다.
일이 끝나면 레지나와 디온은 돌아온다고 하니까, 그때 얘기하면 되겠지.
번역에 대해서 훈수나 조언해주시면 달갑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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