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도련님들의 이후
레지나 쪽과의 대화도 끝났고, 제노비아 쪽도 이야기가 끝났을 무렵.
알티가 왔다.
알티가 들어왔을 때, 밀트는 후드를 다시 쓰려고 하지 않았다.
즉, 밀트는 알티에게 정체를 밝혔다는 소리이다.
「 스승님. 알티 다녀왔습니다 」
「 오오, 알티. 좋은 때에 돌아왔네. 새로운 임무다 」
「 네 」
「 계속해서 윌을 따라다녀. 윌은 학생이지만, 상사라고 생각하면서 움직이도록 」
제노비아는 조금 전에 말했듯이, 나를 윌이라고 불러 주었다.
그건 그렇고 제자 앞이라서 그런가, 제노비아의 태도가 제대로 됐다.
「 알겠습니다. 스승님 」
「 구세기관에 일원인 알티에게, 학생의 밑에서 일하라 지시는 불복해도 될 텐데...... 」
「 아뇨, 저에게 불복은 없습니다 」
「 그렇다면 괜찮지만...... 」
제노비아는 조금 걱정하듯이 일어나서 알티에게로 향한다.
「 알티의 실력에 불만이 있다는 게 아니야. 오히려 알티를 신용하고 있어 」
「 과분한 말씀입니다 」
「 윌의 밑으로 들어가는 건, 알티에게 있어서 플러스가 될게 분명해 」
「 네 」
알티의 머리를 제노비아가 거칠게 쓰다듬었다.
「 이 목숨으로 알티가 윌에게 붙어있다는 정보는 기밀이다 」
그걸 듣고는, 알티가 조금 생각하는 기색을 보였다.
오역입니다. 원문은 我が命でアルティがウィルについていることは機密である 입니다.
「 스승님. 하나 괜찮습니까? 」
「 말해봐 」
「 저도 학생으로서 학원을 다니는 게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
그걸 듣고 있던 밀트가 말한다.
「 하지만, 알티는 이미 여러 번 수험생 앞에서 얼굴을 보였는데 」
「 이미 합격이 정해져 있는 총장의 제자가 조교를 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
제노비아가 잠시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 확실히, 알티의 말대로, 이미 합격이 정해져 있는 교원의 수제자는 드물지 않아 」
밀트도 말한다.
「 흠. 그런 제자가 조수 역할을 맡는 경우도 드물지 않구나 」
「 네 」
「 음. 그럼 알티, 내일부터 학생의 신분으로서 다니도록. 교사들에게는 내가 말해둘게 」
그리고 제노비아가 나를 본다.
「 윌. 그걸로 괜찮아? 」
「 물론입니다 」
알티의 앞에서 경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들킨다.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후, 알티가 원래 업무인 보고를 시작한다.
「 실기시험은 아무 탈 없이 끝났습니다. 합격 기준점 도달자는 30명입니다 」
「 뭐, 평소대로네. 이후에 미달자의 추천이나 성격 심사를 거쳐서 합격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
뒷부분의 설명은 내게 들려주기 위한 거겠지.
「 알티. 사고나 부상의 종류는? 」
「 큰 상처는 다난・보르무스와 이반・보르무스뿐 입니다 」
「 아아, 윌과의 결투에서 입은 상처구나? 」
「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
「 음? 무슨 소리야? 」
알티는 다난과 이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기 시작한다.
다난과 이반은 의무실에서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하니 건강해졌다고 한다.
「 건강해진 순간, 윌・보르무스에 대해서 다시 화가 난 것 같습니다 」
「 ......학습 능력이 없네 」
내가 무심코 중얼거리자, 전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 보르무스 형제는 비장의 카드였던 독충을 사용해서 복수를 하려 했던 거 같습니다만...... 」
「 미연에 방지한 건가. 의무실 담당 교원도 우수한 마도사니까 」
제노비아의 말에, 알티는 천천히 고개를 흔든다.
「 아뇨, 그 정도의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보르무스 형제는 벌레를 조종하지 못했습니다 」
「 음? 아니, 설마. ......아니, 하지만! 알티! 자세히 들려줘! 」
밀트가 흥분해서 앞으로 넘어졌다.
「 저는 자세한 건 잘 모릅니다 」
「 알티는 검사야. 마법에 대해서는 잘 몰라 」
제노비아가 알티를 변호해준다.
알티는 제노비아에게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현재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해 준다.
형제는 지금까지 조종하던 벌레들을 전혀 조종하지 못해서 역으로 습격당했다.
그리고 독충에게 전신을 쏘여서, 생사의 경계를 헤맸다고 한다.
의무실 담당 교원의 발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죽었을 태지.
그걸 듣고, 점점 밀트는 흥분했다.
「 엄청 신경 쓰여. 제노비아. 이 건은 내게 맡겨주지 않을래? 」
「 그건 괜찮지만......, 뭐가 신경 쓰이는 거야? 」
「 할 수 있던 일이 할 수 없게 된 일 말이야 」
「 잘 모르겠지만, 이 건은 맡길게 」
「 음 」
서둘러서 밀트는 달리기 시작한다. 120살 가까이 됐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움직임이다.
「 스승, 아니, 윌. 나를 따라와 주겠어? 」
「 알겠습니다 」
알티가 보고 있기 때문에 경어를 사용한다.
밀트가 신경 쓰인다는 것은 마법적인 무언가 겠지.
그래서, 내 의견도 듣고 싶은 거겠지.
그건 그렇다 치고, 너무 흥분해서 스승이라고 부른 게 신경 쓰인다.
알티에게 언제 무엇을 밝힐지는, 제노비아로부터 내게 모두 맡겨졌다.
밀트가 스승이라고 부르면, 조만간 여러 가지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알티는 신용하고 있지만, 언제 밝힐지는 신중해야 한다.
기밀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위험해질 수도 있고,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도 있고.
밝히는 건 알티를 알고 나서다.
「 윌. 바로 가자 」
그렇게 말하며 달리기 시작한 밀트의 뒤를 따라서, 우리들은 방을 나왔다.
번역에 대해서 훈수나 조언해주시면 달갑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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