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사랑을 받는 자라고 해석했던 단어인 愛し子(이토시고)를 그냥 발음 그대로 적어 봤습니다.
무언가 표현이 알맞은 단어를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윌이 스승들에게 가호를 받지 못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있을 무렵.
신의 세계에서는 돌아간 윌의 대해서 얘기하고 있었다.
「 역시 제대로 공주님이 설명을 안 하니까! 윌이 우리들의 애정을 의심하잖아 」
검신이 화내면서 인신, 즉 여신에게 대들었다.
여신은 불만스러운 듯이 뺨을 부풀린다.
「 뭐야! 내 잘못이라고 말하는 거야! 」
「 명백히 공주의 탓이지 」
「 어째서 자기 탓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야 바보 아니야? 」
검신에 이어서 용신까지 여신에게 불평을 하기 시작했다.
「 바, 바보라고 말했지! 바보라고 말한 쪽이 바보 니까 말이야! 」
「 시끄러워, 바 ー 보 바 ー 보 」
「 공주는 조금은 반성해! 」
여신과 검신과 용신이 싸우기 시작하는 것을 방치하고는 염신이 투덜거린다.
「 공주가 나쁜건, 뭐 당연하고...... 」
「 아아, 그렇네 」
염신에게 동의한 것은 마신이다.
「 마신. 저 장치는 좋지 않지. 저걸로는 윌(ウィル)을 측정할 수 없지 않나 」
염신은 마신에게 힐끗 노려봤다.
참고로 장치를 만든 에데르하스의 수제자인 소현자는 마신의 이토시고 이기도 하다.
마신은 자신의 이토시고를 감싸듯이 모두에게 말한다.
「 저녀석은 나쁘지 않고 무척이나 우수하다. 사도의 존재를 모르니까 어쩔 방법이 없잖아 」
「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
「 윌(ウィル)이 불쌍해 」
다른 신들도 이해는 했지만 납득은 못한다.
그런 느낌의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 음? 그래서 어쩔 셈이야? 」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갸웃한 것은 무신이다.
무척이나 강한 신이지만 별로 똑똑하지는 않다. 흔히 말하는 근육 뇌라는 녀석이다.
「 뭐, 무신도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말이지...... 」
전생의 에데르하스는 여신, 즉 인신의 이토시고였다.
하지만, 윌은 인신의 이토시고가 아닌 권족, 다시 말해서 인족의 신수이다.
설명을 들은 무신이 그렇지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 그러니까, 견신의 룬룬, 슬라임신의 후르후르, 공주는 윌이라는 거지? 」
「 뭐, 간단히 말해서 그렇지. 다른 것도 여러 가지......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세세한 것을 설명하려다 마신은 그만뒀다.
무신은 세세한 것에 흥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신은 지고신(至高神)의 딸, 즉 공주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다.
인신의 권속을 신들은 「사도」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도 중에서도 여러 신으로부터 가호를 받은 자를 「신들의 사도」라고 부르고 있다.
무신은 조금 고개를 기울이며 생각한다.
「 그래서, 총애치 측정 장치에서 우리들의 가호를 측정하지 못한 건 어째서야? 」
가호의 강함은 총애치의 크기와 동일하다.
무신은 자신이 준 가호가 장치에 측정되지 않은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것이다.
마신은 자신의 이토시고, 소현자를 변호할 필요를 느꼈다.
「 그건 말이지. 저건 인족의, 인신 이외의 가호의 크기를 측정하는 기계야 」
「 흐음?」
ふむ
「 윌(ウィル)은 순수한 인족이 아니다. 권속 즉 반신이다. 그래서, 애초에 측정할 수 없어 」
마신의 말을 듣고 있던 신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 그렇네, 윌(ウィル)은 우리들의 사도니까 」
「 권속이 되려고 여기서 수업을 들었으니까. 그렇지 」
「 측정하지 못해도 어쩔 수 없네. 무신, 이런 문제야 」
신의 세계로 의식이 날아온 것도 반신인 게 요인이었겠지.
무신이 화들짝 놀란 표정이 됐다.
「 그러니까, 에데르하스의 제자가 만든 장치로는 윌이 무능력하다는 취급을 받는다는 거지? 」
「 유감스럽지만, 그렇지 」
마신의 대답을 들은 다른 신들도 떠들기 시작했다.
「 어이, 어떻게든 해봐! 」
「 윌이 불쌍하잖아! 」
「 마신, 너의 이토시고가 만든 거지? 」
「 그렇다는 건 마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거 아니야? 」
마신은 다른 신들을 진정시키려고 한다.
「 아니아니아니아니. 이토시고가 열심히 만든 거다. 저건 거거대로 괜찮은 장치야. 」
「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구 」
「 그래, 윌이 불쌍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
윌을 생각해서 떠드는 신들을 진정시킨 것은 뜻밖에도 무신이었다.
「 잠깐 진정해 진정. 이토시고가 한 일의 책임을 지는 건 무리가 있잖아 」
「 ……무신이 정상적인 말을 했어 」
놀란 신들은 조용히 무신의 말을 기다린다.
「 그리고 말이야. 윌이라면 열등생 취급을 받더라도 문제없잖아? 」
「 근거는? 」
「 윌은 내 제자니까 말이야. 부당한 평가 정도는 없애겠지. 」
「 그런가, 그렇네. 내 제자니까 」
「 아아, 내 제자니까 말이지 」
신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 윌의 활약을 안심하고 보자고 」
「 그렇네. 제자를 믿자 」
「 아아 」
많은 신들이 상냥한 눈으로 윌을 보기 시작할 때쯤.
아직까지도 여신과 검신과 용신은 다투고 있었다.
「 용신이야말로! 어서 자기 신수를 윌을 위해서 보내라구! 」
「 엄선하고 있다고! 」
「 그런 거 빨랑빨랑 끝내라구! 」
「 그리고 슬라임이나 개랑은 다르게 용은 눈에 띄니까 타이밍이 중요한거라고! 」
「 타이밍 같은 건 어떻게든 하면 되잖아! 」
「 손쉽게 말하지 말라고 ー 」
「 그래, 여신은 자기 의무를 다해! 」
다투고 있는 3명의 주(柱)들을 보고, 다른 신들은 어이가 없어서 한숨을 쉬었다.
◇◇◇
번역에 대해서 훈수나 조언해주시면 달갑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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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版】八歳から始まる神々の使徒の転生生活 - 11 ウィルが去った後の神の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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